U대회 자원봉사자들, "준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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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님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U대회 자원봉사자들인데요.

13살 초등학생 소녀부터
독일에 파견됐던
전직 간호사까지...면면도 다양합니다.

김철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수업에 열중인 석다연양은 올해 13살의 초등학생입니다.

2년 동안의 캐나다 체류 경험을 살려 이번 광주 U대회 영어 통역 번역을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U대회 3천8백명의 통역봉사자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립니다.

(인터뷰)석다연(13살)/광주 삼육초등학교 6학년(최연소 자원봉사자)
"부모님을 통해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걸 들었는데요. 광주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또, 광주와 한국이 굉장한 곳이라는 걸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베버 남순씨는 자신의 독일어 실력을 발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26년 동안 독일에서 간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독일어는 누구보다 자신있습니다.

'광주는 이런 곳이다'하고 외국인들에게 얘기해 줄 자신만의 컨텐츠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인터뷰)베버 남순씨/독일어 VIP 통역
"특히 독어권에서 오시는 분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보기를 원하세요. 그래서 그런 것에 제가 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하고요."

통역봉사를 위해 남매가 뭉치기도 했습니다.

9년 동안의 말레이시아 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광주에 돌아온 오두원, 오누리 남매는 입국하자마자 U대회 조직위에 자원봉사 신청서를 냈습니다.

(인터뷰)오두원(오빠):"봉사하겠다는 마음도 있고요. 어쨌거나 우리가 사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이니까 이렇게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오누리(동생):"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광주U대회에는 통역과 경기진행 등 10개 분야, 9천3백명의 자원봉사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이 입국하는 다음주부터 한국을 알리고 광주를 뽐낼 이들 민간외교관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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