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살아남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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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 바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꽃거래가 크게 줄면서
화훼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신품종으로 교체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널직한 시설하우스에
출하를 앞둔 신비디움 화분이 가득합니다.

2~3년전만 하더라도
개업이나 승진 등 축하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들어 거래량이 급감하고
출하 가격도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화분 선물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어렵던 화훼농가들이
생산비조차 건지기 힘들게 된 것입니다.

작물을 전환하려해도
막대한 시설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시설 다 뜯어내자니 두려움이 커'

20년째 국화를 생산해온 이 농가는
토마토 농사로 전환했다가 신통치 않아
신품종 화훼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새로 심은 꽃은
네덜란드가 원산지인 '알스트로메리아'로
광주전남을 넘어 수도권에도 공급되고있습니다.

저온성 작물이어서 난방비 부담이 적은데다
적은 인력으로도 화훼농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국화보다 훨씬 인건비 부담 적어'

꽃 소비 촉진을 위해서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혁신도시 직원 대상 캠페인 전개'

전남지역 화훼 농사는
천 6백여 농가, 천 73 헥타르 규모-ㅂ니다.

화훼 생산기반이 붕괴되지 않도록
꽃 소비를 촉진시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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