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항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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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해남군이 항만개발에 수십억 원을 투자했던
해남 우수영항이 개점휴업 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터미널과 접안시설을 갖췄지만
항로 개설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적한 어항이였던 우수영항이
유람선과 여객선이 오가는 다목적 항만으로
변신했습니다.

해남군은 2년 전 제주 항로의 쾌속선 취항에
맞춰 65억 원을 투자해 터미널을 새로 짓고
접안시설도 갖췄습니다.

취항 첫 해부터 10만 명이 넘는 여객을
유치하고 거북선 유람선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한때 서남부 중심항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수영항은 개점 휴업상태,

제주 노선은 반 년 넘게 쉬고 있고 유람선도
적자만 쌓인 채 놀리고 있습니다.

항로를 다시 살리고 새로 개설하려는 일련의
노력들은 실망스런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S/U) 당초 지난달부터 운항하기로 했던
제주도 쾌속선과 흑산 카페리선이
한 달이 지나도록 취항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유람선도 기약없이 방치하고 있는 실정..

선사와의 협약만 믿고 수억 원의 예산을 급히 편성해 또 다시 항만 정비에 나섰던 해남군은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강성국 (해남군 해양수산과)
"거북배 부잔교를 재정비하고있고요. 그리고
흑산도 운항을 위해 경사식 물양장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해남군은 제주 쾌속선 운항이 오는 9월
재개되고 카페리선도 곧 취항한다고 밝혔으나
우수영항이 서남부 중심항으로 자리잡기까지
험난한 항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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