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군공항 가져와야"..후폭풍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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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지역민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던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지사가 "전남에 군공항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말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이낙연 전남지사가
"군공항을 전남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낙연 지사
"거듭 말씀 드리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단 것만 우리한테 주고 군공항은
광주 시내에 그대로 둬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죠."

"호남선 KTX 광주-용산 구간 개통이 되면
국내선 이전은 시간 문제"라며
"군공항은 민간공항과 한 묶음으로 온다고
봐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상생 발전을 말하면서,
좋은 것만 가져오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부 정책과 지원책을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 지사
"중앙정부가 군공항 이전에 관해서 어떤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고...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전광석화처럼 결단하는...미리부터 치고 박고해서 될 일도 안 되게 만드는 것은 현명한 일은 아닙니다."

무안공항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
다른 지역에 새 군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인지 이 지사의 속내는 불명확합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항공 물류단지와
항공기 정비창, 인천국제공항의
대체 공항기능을 이유로 무안공항으로의
군공항 이전에 반대해 왔습니다.

◀녹 취▶전라남도 관계자/2013년
"전라남도의 입장은 군 항공기의 소음피해와
민간 항공기의 운항시간 제한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광주시의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신청을 받아, 올해부터 2017년까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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