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군 '김군'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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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중항쟁이 39주년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당시 항쟁에 참여했던
시민군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가 제작돼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메인 예고- "북한 특수 부대 소속이다" (5초)

극우 보수 논객 지만원 씨는
5.18 민중항쟁 시민군들을
그동안 북한 특수군으로 왜곡시켜 왔습니다.

장갑차를 타고 옛 전남도청으로 향하는
시민군 사진 속 인물은
'제 1 광수'라는 이름으로 낙인 찍었습니다.

5.18 민중항쟁 39주년을 앞두고
광주에서 첫 시사회를 연 독립 영화 '김군'은
바로 이 시민군의 삶을 추적하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우리 이웃이
신군부 총칼에 맞서 5.18 항쟁에 참여하고,

수십년이 지나 북한군으로 둔갑되기까지
역사적 자료와
시민군 증언을 토대로 영화는 제작됐습니다.

(인터뷰)영화 감독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중립적 관점에서"

시사회에는
5.18 경험한 주인공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고,

5월 단체와 유가족, 관람객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다 이름없이 사라진 시민군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오월어머니집
"제대로 실상이 밝혀지고 더이상 비극 없도록"

시민군 이야기를 통해
오월 광주의 참상과 아픔을 재조명한
독립영화 '김군'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동시 개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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