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설득논리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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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전라남도의 국비확보 1순위 과제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이 꼽히고 있습니다.

공항이 활성화됐다는 이용실적을 먼저
내놓으라는 정부를 어떻게 설득할 건지가
문제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현재 활주로 길이는
2천8백 미터.

전라남도는 활주로를 400미터 연장해
3천2백미터로 만드는 걸 국비확보 1순위
과제로 꼽았습니다.

미주와 유럽노선을 오가는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과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을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무안공항뿐만 아니라 청주와 양양공항도
활주로 확장을 정부에 요구하는 건 마찬가지.

특히 청주공항은 지난해 170만 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올해는 2백만 명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은 그나마도 청주공항 이용실적의
1/10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최봉현 도로교통과장
"지속적으로 400미터 확장이 돼야만 무안공항이
활성화된다는 취지에서 노력을 하고 있고,
이미 올해 초 1월, 2월에 두차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출장을 가서 반영노력을 했습니다"

무안공항은 이미 지난 2009년
활주로 연장에 필요한 토지를 마련해둔 상태.

SOC 예산으로는 많지 않은 4백억 원 가량만
확보하면 되는데, 정부를 설득할 뾰족한 논리를
만들지 못해 5년째 예산을 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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