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선거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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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가에서는 총선 만큼이나
총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올해로 예정된 총장 선거를
직선제로 할 지 간선제로 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전남대학교는 지난 198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총장직선제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모두 8명의 총장을 교수들이
직접 뽑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행정과 재정 압박을 통해
간선제로 바꿀 것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교수회는
대학 민주화를 위해 직선제를 유지하는 방안과
대학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간선제로 바꾸는 방안을 놓고
이달 말 교수 총투표를 진행하기로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교수 참여 비율을 기존보다 줄이고
직원과 학생, 조교가 참여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지난 1988년 학내 민주화운동 이후 줄곧
직선제로 총장을 뽑아온 조선대 역시
간선제 전환을 요구하는 정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총장 선거과정에서
다음 총장은 이사회에서 임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여서 간선제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선대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선출 방식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어떤 방식이 좋을 지 논의를 거쳐야'

(스탠드업)
"직선제든 간선제든, 총장 선출방식을 놓고
지역대학들은 교육부와
상당한 갈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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