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한가위..정겨운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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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도 들녘에 곡식들처럼
한가위는 언제나 넉넉함을 선사합니다.

고향집에서 만나는 포근함과
훈훈한 인심 덕분에
올해 한가위도 행복한 명절이 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깨끗하게 단장된 조상 묘앞에
가족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모였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
두손을 모아 공손하게 절을 올립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손자 손녀를 위한 덕담도 건넵니다.

(인터뷰)-'가족 모두가 건강하도록 경건하게'
(인터뷰)-'덕담도 나누고 좋아요'

중추가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집에는 모처럼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할머니에 여섯 아들,
그리고 그 아들에 다시 아들 딸들,

4대가 한 자리에 모여 음식상을 차리고
술 잔을 나누며 못 다한 얘기꽃을 피웁니다.

여든을 훌쩍 넘긴 할머니는
손자손녀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입니다.

(인터뷰)-'이렇게 모이니까 너무 좋죠'

섬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린
선착장은 거대한 주차장이 됐습니다.

배를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늘긴했지만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은 넉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친척들 만날 생각하니 기쁘네요'

민족 최대 명절인 팔월 한가위,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 있어서
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 하루 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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