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했냐?"..장애인 상대로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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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뇌병변 장애인인 A 씨는지난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장애인 콜택시운전기사 김 모 씨로부터불쾌한 전화를 받았습니다.A 씨의 집에서 남자 친구를 태우고 간운전사 김 씨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남자친구와 뽀뽀를 했냐"며성희롱 발언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김 씨: "오빠가 같이 자면 못 자게 하는 거야?"A 씨: "왜 물어요? 뭐예요?"김 씨: "괴롭히는 거야?"A 씨: "뭐예요, 끊어요."김 씨: "왜~"평소 김 씨의 성희롱 발언에불편함을 느꼈던 A 씨는한 장애인 협회 관계자에게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그런데 알고 보니 운전사 김 모 씨로부터성희롱에 시달렸던 건A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이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복수의 여성 장애인들이비슷한 성희롱 피해사례를수차례 호소했다고 증언했습니다.*장애인 협회 관계자*여성 장애인들이나 이용 장애인들에게 계속 문제가 됐던, 제가 민원을 들어왔던 문제고..이에 대해 운전사 김 씨는"이용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가해 사실을 부인했습니다.*김 모 씨/ 여수시 장애인 콜택시 운전사*그분에게, 했어요. 했는데 (아까는 왜 안 했다고 하셨어요?) 그게 성희롱이 아니지 않습니까. 키스는 해 봤느냐, 이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할 수 있잖아요."센터는 해당 의혹에 대한 진위를 파악한 뒤,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