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18망언 파문 12 - 5.18 북한군 개입설,미국*중국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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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5.18 망언 국회의원 3인방 중에
한 명만 징계한 것을 두고
'꼼수'이자 '정치쇼'라는 비판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 와중에 지만원씨는 오늘도
북한군 개입설을
공공연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극우 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고
국회 공청회장까지 파고든
북한군 침투설이
허구라는 증거는 차고도 넘칩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만원 씨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발표하고
국회의원들이 거든 이른바 5.18 망언 공청회.

5.18을 왜곡하는 대표적인 거짓말이
국회에서 공청회라는 형식을 빌어
공공연하게 유포됐습니다.

◀INT▶
양기남/ 지만원씨가 북한군으로 지목한 시민군
"39 년간 이렇게 억울하게 살아온 부분도 있었는데 도대체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요."

지씨 등이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설은
지난 1988년 국회 청문회,
1995년 검찰수사와 이어진 재판,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 등
수차례 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북한 측 군사 움직임이 없었다는
미국과 중국 등의 80년 당시 기록들 역시
북한군 개입설이 허구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c.g) MBC가 단독 입수한 5.18 당시
미국 백악관 최고위급 정책회의 내용에서는
당시 미국 합참의장이
현재 북한군의 부대 이동이 없고,
침투나 공격도 없는 상황이라고 확인합니다.

(c.g)5.18 당시 미국과 일본 등의 촉구로
중국은 북한의 군사행동 억제를 압박 중이었고,

5.18 종료 직후엔 중국 지도자가 일본을 방문해
북한 침투 가능성에 선을 긋기도했습니다.

◀INT▶
최영태 전남대학교 교수/전 5.18 연구소장
"지금까지 5.18과 관련해서는 많은 논문, 책들이 나왔지만 그 어떤 연구에서도 북한군 침투설과 관련된 증거는 발견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군 개입설은
지유한국당 의원들의 비호를 받으며
5.18진상규명 특별법이 정한
진상조사 범위에 포함됐고,
지만원 씨를 앞세운 이번 공청회로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의 조사와 자료 등을 통해
북한군 개입설이 허구라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진상규명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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