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타결 무산2 - 성사 직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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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잠정 합의안을 만들며
성사만 남겨둔 시점에서 좌초됐습니다.

노동계가 합의안 일부 항목에 반발하면서
노사민정 협의체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현대차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협상 타결 무산을 선언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광주시는 어제 오후 8 시쯤,
협상 타결 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c.g)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델이라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려니 어려웠다지만
너무 아쉽다"

(c.g)
"투자협정서 안의 수많은 쟁점들을
합의했지만 유일하게 남은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 문제로
타결이 무산된 것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며

(c.g)
"협상 타결이 무산됐지만
앞으로 시간을 갖고
다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광주시가 노사민정 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며
광주시가 제시한 일부 항목 수정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문제가 된 조항은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중
임단협과 관련이 있는 조항입니다.

신설법인 상생협의회의 결정사항이
누적생산목표대수 35 만대가
될 때까지 유효하다는 조항은
사실상 그때까지 임금단체협상을
유예한다는 의미로 해석됐기 때문입니다.

◀INT▶
윤종해 의장/ 한국노총 광주본부
"그 조항이 악용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거죠. 그것 때문에 노동계가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주시에 협상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했던 한국노총은
이 조항을 본 뒤 불참을 선언했다가
이 항목 수정을 전제로 가까스로
노사민정 협의회에 참여했지만,
현대차가 이를 거부하며
결국 협상은 타결 직전에 무산됐습니다.

한편,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에 맞춰
추진해온 협상은 비록 무산됐지만,
광주시나 현대차나
추후 협상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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