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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날씨와 생활)억새의 계절, 한글날 연휴 날씨는?

(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억새’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흘 연휴동안 억새 나들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날씨와 함께
우리지역의 억새 명소를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가을햇살에 만발한 코스모스가 반짝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에 억새 물결이 일렁입니다.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문이 열리자마자
서창들녘은 가을낭만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가을이 선사한 진풍경에
시민들의 마음결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 (임영진)
"요즘 날씨 너무 좋죠, 시원하고 화창하고 이런 날씨가
계속 되면 정말 행복하겠죠? 게다가 환경도 좋게 꾸며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 (조자영)
"나오니까 기분전환도 되고요,
갈대와 코스모스가 많이 어우러져서
너무상쾌하네요."

이렇게 예쁜 은빛을 뽐내는 억새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인데요.
예쁜 억새 또 볼 수 있는 곳이 있죠?
바로 무등산 입니다.

시월이면 무등산 곳곳이
온통 은빛으로 물듭니다.
특히, 내일은 3년 만에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는 날인데요.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 천왕봉에서
지왕봉과 인왕봉을 거쳐 군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km 의 코스.

가을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억새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순천만, 장흥 천관산도
우리지역 억새 명소로 꼽힙니다.

절기 '한로'인 내일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과 대체휴일인 월요일에는
가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일요일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5~20mm로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더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이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