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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4.10 선거뉴스(광주)

[공약·정책·한판승부_ 광주 동남갑]⑦ 1대1 대결 승자는?

(앵커)
총선에 나서는 우리지역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해 전해드리는
광주MBC 총선기획보도, 
정책, 공약, 한판승부... 줄임말로 
'공·정·한' 기획보도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간의
1대 1 대결이 펼쳐지는 
광주 동구남구갑 선거구를 소개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데
후보들의 해법차이가 뚜렷합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동구*남구갑
선거인수는 13만 7천여명입니다.

인구 감소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동구와 남구 선거구는 합쳐졌는데
봉선동과 월산동, 대촌동, 효천지구 등이 
속해있어 사실상 남구 선거구로 볼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후보와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가 1대1 대결을 벌입니다.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남구 백운광장에서 효천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입니다.

여당과 야당 후보인 만큼 
추진 방식은 달랐습니다.

민주당 정진욱 후보는 
2호선 3단계 사업이 장기화 될 경우 
트램과 BRT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민들이 볼 때 도시철도 3단계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트램을 설치한다든가
또는 BRT를 설치한다든가..."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는  
여당 정치인으로서 반드시 예산을 확보해
2년안에 사업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현구 / 국민의힘 후보
"지하철 2호선 3단계 공사 예산 확보가
아직 
안됐습니다. 그래서 예산 확보를 해서
신속히 개통해서 공사 지연이 없는 2년 안에
끝낼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광주 주요 교통혼잡 도로인 
백운광장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제석산을 관통한
봉선동~진월동의 760미터 터널을 뚫는
사업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두 후보에게  
서로의 공약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후보
"상대후보에 점수를 매긴다는게 쉽지는 않은데,
저는 꼼꼼하게 
공약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90점 드리고 싶습니다."

* 강현구 / 국민의힘 후보
"정진욱 후보님의 공약을 91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의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으로 보셔서 공약을
가능하다 보고 공약을 하실 걸로 봤습니다."

정진욱 후보는 남구 에너지밸리를 활용해 
산업단지를 키우고,
강현구 후보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산터널 차로 확장을 
핵심 공약으로 뽑았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단 2명이 
1대1 맞대결을 펼치는 광주 동구남구갑.

유권자의 선택 폭이 좁아진 만큼
밀도있는 공약과 실현 가능한 정책이 
선택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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