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뉴스데스크

절정에 다다른 봄, 주말날씨는?

(앵커)
계절의 시계가 한 달 가량 앞서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도 
기온이 높게 오르며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정보,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자줏빛의 자목련은 
큼지막한 꽃봉오리를 활짝 피워냈고

올망졸망한 황매화와 
새하얀 병아리꽃도
사랑스러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붉은 명자꽃과 진분홍빛의 철쭉도
봄의 설렘을 더합니다.

따스한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진한 꽃향기에
시민들은 기분좋은 산책을 즐깁니다.

* 최혜심 
"너무 좋죠 날씨가 화창하니까
우울했던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고 너무 좋아요."

* 한창윤 
"산책 나왔는데 잠깐 10분 걸었는데
땀이 나네요. 더운 것 같습니다."

오늘 낮동안에는 
반팔차림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정말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가오는 주말동안에도
내내 따뜻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한낮기온 25도 안팎으로
오늘만큼이나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평년기온을 6-7도 가량 웃도는 수준으로
5월 중순에나 보일법한 기온이며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대기질도 좋을 것으로 보여
가벼운 옷차림으로 야외활동 즐기기 좋겠습니다.

절정에 달한 봄날씨를 만끽하기 좋은
우리지역 봄축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강진에서는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장흥에서는 튤립축제가 열리며 
이어지는 4월, 광주에서는
양동 통맥축제와 
광주문화유산야행에서
함평에서는 나비축제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일요일 밤부터는 
날이 점차 흐려지겠고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55km/h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봄비가 내리며
기온은 다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이다솔
광주MBC 기상캐스터
"웃어도 하루, 울어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