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물- 소설가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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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희망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소설가 이승우씨를 소개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장흥 출신으로 조선대 문창과 교수이자
소설가인 이승우 작가는
등단한지 34년 된 중견 작가입니다.

그는 마치 소명처럼 읽고 쓰고 가르칩니다.

◀INT▶
(소설을 쓰는 것이 내 일이다. 이 땅에서 인생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만 22살의 젊은 나이에 등단한 뒤
30권 넘게 책을 썼고,
국내의 문학상을 휩쓸며
중견 작가로 자리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린 소설 속의 인물들은
상처받고 무기력하고
그래서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INT▶
(현장의 고투를 보여줌으로써 불편하게 하고 그러나 각성하고 성찰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의 삶 역시 그랬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살다가 13살에 떠난 고향,
스스로를 유폐시켰던 지독한 청소년기,

세상과 불화했던 그였지만
문학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INT▶
(제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다른 가상의 현실이 필요했어요.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죠)

인류 보편의 문제인
인간의 내면을 다룬다는 점 때문에
그의 소설들은 프랑스와 스페인,
영어와 일본어 등으로도 번역됐습니다.

'소설로 인생에 복무한다'는 이승우 작가를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는
노벨 문학상에 가까운
한국 작가 중의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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