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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경남]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개발 국책사업화해야"

(앵커)
경상남도 합천에는 한반도에서 유일한
운석충돌구가 있습니다.

합천군이 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지질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습니다.

MBC경남 박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그릇처럼 움푹 팬 거대한 구덩이,

직경 7km에 이르는 합천 초계*적중 분집니다.

5만 년 전 우주에서 떨어진 소행성에 의해 
만들어진 합천운석충돌굽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반도에선 유일한 
운석충돌굽니다.

한국지질연구원은 지난 2020년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습니다.

합천군이 이 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지질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소멸 시대에 대응하고,
우주 시대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섭니다.

*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
"지질하고 우주하고 이런 테마를 해서
저희들이 
사람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합천운석충돌구 관광개발을 
합천군 단독이 아닌 국책사업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제안 이유로 경남연구원은 
합천운석충돌구 관광개발이 지방 소멸 극복의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김진형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합천군에 국책규모 운석충돌구 종합 관광개발이
이뤄지게 되면 체류 관광객이 유입돼서 
합천군 생활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토연구원도 "합천군은 희소성이 있는
합천 운석충돌구를 적극 활용해
인구감소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합천 운석 충돌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도래한 우주 시대, 
우주 개발의 첨병 역할도 기대됩니다.

* 김진형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우주하고 가장 유사한 환경이라는 유일한 그런 희소성
이것을 통해서 우주테마와 관광을 연계시킬 수 있거든요.."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가진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개발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 입니다.





박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