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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투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완도'에 건립된다

(앵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남지역 해양 수산 역사와 문화, 해양생태계를
전시하고 교육연구하는 복합해양문화시설입니다.

국비 12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과 충남 등에 이은 국내 6번째
복합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지로 완도군이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천 245억 원을 투입해
전라남도에 건립하기로 했고,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과
조선대 학교산학협력단에 선정 용역을 의뢰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습니다.

* 최정기/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완도군 같은 경우는 주변 문화 시설과
공간과의 연계성,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좋을 것이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민선8기 김영록 지사의
역점시책이자 공약사업입니다.

도내 7개 지자체가 그동안 치열하게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을 벌여왔습니다.

도시계획과 건축, 경관, 해양수산 등
분야별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3개 군으로 대상지를 압축한 뒤
현장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위원들은 완도군 장좌리 일대가
주변 문화시설이나 관광 자원과의 연계 가능성,
접근성, 기반조건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유희종/해양수산박물관 평가위원장
"대상지의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의
기반 조건이 양호하다. 또 해양 역사,
해양 유물, 해양 자원등과 연계성이 매우 높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각 시군이 그동안 치열한 유치전을 벌여 왔던 만큼
평가 점수 공개 요구 등 탈락한 지자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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