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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목포내항 여객부두 신설한다

(앵커)
목포수협이 떠난 위판장 앞으로 
대형 카페리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신규 여객부두가 건설됩니다.

여객부두 공사기간 동안 목포-제주간 일부 
카페리 선박은 삼학도 임시 터미널에서 운항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수협 물양장으로 사용되던 내항부지입니다.

국제 여객선 터미널과 맞닿아 있는 
이곳 부지 앞으로 바다를 메워 신규 여객선 
접안시설이 건설됩니다.

신규 여객부두는 
부두폭이 60미터에 안벽 길이는 2백 70미터로 
2만 7천 톤급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지난해 4월 서류상으로 공사는 이미 착수됐고 
오는 2026년 9월까지 모두 4백 95억여 원을 들여
완공될 
예정입니다.

신규 여객부두가 완공되면
목포 국제 여객선 터미널은 기존 3만 톤급 부두에 이어,
두 선석의 대형 부두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 오인규 항만건설계장 목포해수청
"목포내항의 여객 및 화물수요 증가에 따른 접안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여객부두 운영을 위한 부두시설을 확충하여 이용객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 내항에 여객부두가 신설되는 것과 함께
고하도 목포 신항에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대체 진입도로와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철재부두 건설이 
추진됩니다.

철재부두는 3만 톤급 1선석으로 
접안시설 2백40미터에 모두 6백 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김윤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ㆍ진도ㆍ완도ㆍ함평 / 일요포커스 진행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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