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뉴스투데이4.10 선거뉴스(광주)

<총선 당선인을 만나다>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

(앵커)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을 모셨습니다.


1. 가장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광주 8명의 당선인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감사 인사해주시죠. 
-정진욱 : 
우리 남구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주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시켜주셨는데요.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요구와 바람에 응답하는 응답의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2. 선거운동 기간 지역민들께 어떤 이야기 가장 들었습니까?
-정진욱 : '잘해라' 이 말씀하고 '초심을 잃지 마라' 이런 말씀이었거든요. '잘해라' 이 말씀은 지금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못하면 절대로 그냥 두지 않겠다. 그리고 또 그동안 잘못해온 정치인에 대한 분노와 실망 이런 것들이 섞여 있는 말씀이었고요. 그리고 '초심을 잃지 마라'는 말씀 정말 많이 하셨는데요. 당선만 되면 주민들 곁에서 사라지는 정치인들에 대해서 우리 지역민들이 트라우마에 가까운 어떤 아쉬움 실망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주민 곁에서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해보고 했습니다.


3. 초선이지만 정치에 발 담근지는 10년이 넘었더라고요. 권토중래 끝에 당선이라 앞으로의 4년 기대가 큽니다. '이것은 꼭 해내겠다'는 약속해준다면요?
-정진욱 : 저는 광주의 경제적 산업적 기반을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더 이상 광주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특히 제가 중시하는 것은 우리 남구에 2개의 산단이 있습니다. 그 산단에서 지금 현재 기업들이 와 있지 않거든요. 분양은 다 됐는데 공장 설립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좋은 일자리 들어서게 하고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제가 가장 주력하고 싶은 공약입니다.


4. 초선이라 추진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을 극복할 방안은 있습니까.
-정진욱 : 그렇습니다. 국회는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초선의 한계는 분명히 있는데요. 저는 이 문제는 우리 광주 8명의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서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명이 이번에 초선인데요. 민형배 국회의원님 재선을 중심으로 해서 광주의 주요 현안, 광주의 핵심 이익이 걸린 사안에 대해서 8명이 원팀이 돼서 함께 뛴다면 초선의 한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5.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십니까?
-정진욱 : 무엇보다도 제가 이번 선거 기간 중에 말씀드린 것은 일할 때는 유능하게 싸울 때는 용감하게거든요. 일 잘하고 또 싸울 때 싸우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 싶고요. 또 하나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제가 아까 응답의 정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주민들과 한 약속 또 주민들의 요구와 바람에 즉각 응답하는 그런 주민들이 효능감을 느끼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호남 정치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호남 정치의 부흥을 이끄는 그래서 호남 정치가 힘있게 움직이는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광주 전남의 발전을 이끄는 그런 정치인이 돼보고 싶습니다.


(앵커)
네, 오늘 시청자에게 한 약속 꼭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주현정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