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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완도 '해양치유 거점 '조성 순조

(앵커)
완도 명사십리 일대가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치유 관련 시설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해양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작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노르딕 워킹 강좌입니다.

완도군이 진행하는 해양치유 실증 리빙랩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으로,
지난 여름에만 5천명이 참여했습니다.

* 윤연선 완도군 노르딕워킹 강사
"근 골격계 질환들 특히 앓고 계신 분들이나
심혈관계 질환들, 다양한 호흡기 계통에
이렇게 좀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으신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면, 굉장히 반응이 좋고요."

완도군이 해양치유를 지역 미래산업으로
선포한것은 지난 2천18년 입니다.

이후 5년이 지나면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는
다양한 해양치유와 해양산업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핵심시설인 치유센터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정률 35%를 기록하고 있고,
검증 시설 등 연구시설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민선8기 완도군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해양 치유 산업 육성입니다.
오는 2030년 완성을 목표로 해양 치유 산업
시설물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양바이오 등 기업유치도 순조롭지만,
토지 매입의 어려움 등으로
숙박형 치유시설 유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두 세 개의 업체에서 의향을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15일에도 호텔 부지 내에 본인들이
MOU를 체결해서 호텔을 건립하겠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핵심시설인 치유센터가
완공되면 명사십리는 연간 방문객 백만명과
천9백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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