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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복 출하 본격..전복먹기 좋은 날

(앵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복 출하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전복 가격은 상승세지만,
최근 3년내 가장 싼 값에 전복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일규모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전복 전처리 시설을 갖춘
완도군의 한 회사입니다.

수조마다 크기가 다른 전복을 분류해
깨끗한 바닷물에 해감하고 있습니다.

하루반 정도 담가 양식과정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무더위와 복날,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어 작업장도 분주해 졌습니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전복 1kg의 산지가격은 3만2천원 선입니다.

코로나 19이후 전복 가격이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지만,
최근 3년새 가장 싼 값입니다.

* 이유성 완도전복 대표이사
"복 시즌을 계기로 가격이 가장 하락했습니다.
또 이시기에 대량 출하되다 보니까..."

크기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전복은
1kg에 7-8마리에서 20마리까지 가격이 천차만별.

이때문에 1kg에서 15마리 크기는 최저가에 팔리는
기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 백종용 / 전복유통업
"(1kg에)20마리짜리가 완도에 재고가 엄청 남아있습니다.
3만원 미만으로 중소사이즈를 사드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복 주산지 지자체도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복날엔 전복' 등을 기치로 할인행사를 갖는 등
전복 소비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양한 식재료와 어울리는 전복이
여름의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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