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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투데이4.10 선거뉴스(광주)

총선 당선인을 만나다_광주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

(앵커)
4·10 총선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광주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 모셨습니다. 


Q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합니다. 지역민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죠.
-정준호: 83.45%라는 득표율을 보고 저도 좀 많이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정준호에 대한 선택의 의미보다는 높은 현역 교체 여론 그리고 젊은 청년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이 됐다라고 생각을 하고 83.45%라는 득표율에 맞는 그런 눈높이에 맞는 제가 후보라는 부분을 당선인이라는 부분을 입증을 해야 되는 숙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준비해서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당선 후 감사인사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 들었을 것 같은데. 어떤 당부가 가장 많았나요? 
-정준호: 드디어 광주와 북구에 청년 당선인이 나왔다라는 기대감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정준호가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정준호보다 더 뛰어난 제2, 제3의 청년 당선인이 광주 그리고 북구에서도 계속 배출이 돼서 광주가 좀 젊은 광주 젊은 정치로써 패기로써 이렇게 이루어지는 그런 뉴스들을 바라보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많이 해 주시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도 광주시당과 관련해서 프로그램 개설을 한다든지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2016년부터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4번의 출마 끝에 당선되었습니다. 간절했던 만큼 임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정준호: 네 번의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준비 과정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활동이라든지 이런 거대 담론보다는 소비자 주권과 관련된 운동이라든지 아이폰 소송 이런 민생에 천착하는 활동을 주로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얻게 된 별명이 말바우 변호사라는 민생과 관련된 별명을 얻었었는데 말바우 변호사가 이제 말바우 국회의원이 되는 민생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변모되는 과정도 한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제가 자주 하게 되는데 그 말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많이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


Q 본선 만큼이나 경선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공직선거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어떻게 불식할 수 있습니까? 
-정준호: 우선 다시 한 번 여러 가지 뉴스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유권자분들과 시민분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우선 먼저 좀 올리고요. 그다음에 경선 통과 이후 후보 인준 받는 데까지 28일 동안이나 시간이 걸렸는데 그동안에 정당 역사상 유례없을 정도로 혹독한 검증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는데 향후 진행되는 수사 절차에서도 똑같이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서 수사 절차에 협조해서 똑같은 판단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Q. 이제 상임위 배정이 관심사입니다. 생각하고 계신 상임위가 있으신가요?
-정준호: 저희가 구도심 복원을 얘기를 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게 서방천 복원을 해서 상권을 진작시켜보겠다. 그다음에 교통 소외지역이라고 불리는 북구의 교통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동문대로 지하도로 건설을 한번 해보겠다 이런 식의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공약들 자체는 국토교통위하고 연결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 가능한지 저희가 잘 살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유권자들과 이 약속만은 반드시 지킨다' 할 수 있는 분야는? 
-정준호: 방금도 말씀드린 게 경선 과정에서도 주로 이슈가 됐었던 부분이 광주역 인근 상권이 쇠락한 부분을 좀 짐작을 시켜달라는 얘기였습니다. 신안동과 중흥동 일대 전대정문 앞에 도심형 공동 캠퍼스를 세운다든지 해서 이 상권만큼은 제가 한번 확실하게 진작시켜보려고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십니까?
-정준호: 높은 현역 교체 여론을 바탕에 깔려 있었던 것은 호남 정치의 존재감이라는 측면이 있는데요. 그 부분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을 해보면 호남의 목소리를 지도부에 온전하고 당당하게 전달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비판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8명의 당선인들이 일치단결된 목소리로 지도부의 호남 민심을 온전하고 당당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앵커) 
지역의 청년 국회의원으로서, 남다른 추진력과 돌파력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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