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뉴스데스크

[공약·정책·한판승부_목포시]②목포 6명 출사표 전남 최다 등록

(앵커)
다음 선거구로는 모두 6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목포시 선거구입니다.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는 이 곳에서
민주당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는데 후보들마다 '심판'이 키워드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시 선거구는 
전남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고
공천권을 거머쥔 김원이 후보가 과업완수를 외치며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목포는 지금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단없는 목포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재선의원
김원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사업가 출신인 
윤선웅 후보가 등록해 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윤선웅 국민의힘 후보
"이 지역의 변화를 주려면 누군가 희생해야되지 않느냐.
그래서 이번에 시작해서 제 몸을 하나 태울
생각을 하고 나온 겁니다. 그래야 긴장을 하고..."

녹색정의당에서는 시민사회진영 출신인
박명기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윤석열 정권심판과 목포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 박명기 녹색정의당 후보
"전남 제1의 도시였던 목포가 이제
전남 제3의 도시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포를 목포답게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고 싶어서
이번에 출마를 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최국진 후보가 나서 현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최국진 진보당 후보
"목포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
윤석열 검찰독재를 제대로 심판할
진보당 기호 7번 최국진을 선택해 주십시오."

소나무당에서는 의사협회장 출신인
최대집 후보가 나서 윤석열 정권 1년 내 퇴진과
목포발전의 적임자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
"너무나 경제적으로 낙후가 돼 있습니다.
목포의 경제적 부흥, 목포 르네상스를 다시 만들어봐야겠다.
정말로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소속에는 재선의 관록을 지닌 
이윤석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도전에서 나서
목포광역시대를 설파하고 있습니다.

* 이윤석 후보 / 무소속, 기호 9번
"멈춰버린 목포발전과 백년 전 3대 항 5대 도시,
목포의 옛 영광과 자존심을 반드시 되찿겠습니다.
이윤석은 일을 해낼 것입니다."

목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무소속 이윤석 후보였고 
전과는 윤석웅 후보, 박명기 후보 각 1건,
최국진 후보 4건, 최대집 후보 3건, 
이윤석 후보 1건 등이였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김윤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ㆍ진도ㆍ완도ㆍ함평 / 일요포커스 진행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