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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정치*행정) 8대 의회, 첫 행정 감사 시작

(앵커)


중앙정부에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광역시 의회도
오늘(15)부터 시정질의가 시작됩니다.


다수가 초선의원이자, 여당의원인
8대 의회에 대해서 우려도 많았는데요.


김대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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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우선 8대 의회도
출범한지 100일 가량 됐습니다.


100일동안의 활동,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1)


6.13 지방선거 이후로 7, 8월 임시회 그리고 9월 달에 정례회를 했었는데요. 다 아시다시피 7월 달에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고 광주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일부 시의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잖습니까. 그리고 추경안 처리라든가 2017년도 회계결산승인 이정도까지 활동을 했었는데 사실 진짜 평가는 앞으로 있을 시정 질의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처리 이 부분이 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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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번에 총 8명의 의원들이
시정질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예고되어 있습니까?



답변 2)


먼저 일자리 시장을 강조했던 민선7기 이용섭 시장에게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 같고요. 도시공원일몰제라든지 청년정책들이 도마 위에 오를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이용섭 시장이 10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렇게 강조했잖습니까. 그런데 그 10만 개 일자리라는 것이 사실 단기 일자리라든가 비정규직이 포함됐을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10만 개란 수치에 대한 욕심보다는 어떻게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낼 것인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저는 보고 있고요. (안정적인 일자리요?) 네. 왜냐하면 이용섭 시장이 떠나는 광주 돌아오는 광주 이렇게 강조를 했잖습니까. 광주형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정착이 된다면 굳이 떠나지도 않을 것이며 외지에서 돌아올 거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보면서 10만 개냐 몇 만 개냐 이런 수치보다는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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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현재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광주형 일자리와 도시철도 2호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는
잘 풀리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도 이야기가 나오겠죠?



답변 3)


지난 번 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의당 장연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서 광주형 일자리 문제를 좀 지적했었는데요. 지금 현재 이렇게 지지부진한 원인을 노동계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광주시의 입장에 대해서 장 의원이 오히려 광주시가 노동계를 배제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서 노동계 참여를 요구했었는데 사실 현대자동차가 노동계 참여를 배제시켰거든요. 그래서 또 하나의 문제는 뭐냐면 임금의 문젠데 당초 4천에서 2천, 그리고 3천 5백만 원이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그런데 사실 적정임금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성공여부 현대차와 합작한 광주형 일자리가 어떻게 성공할 것이냐 이게 문젠데 지금 현재 광주시에서는 529억 그리고 현대차가 520억을 투자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가 과연 팔릴 것인가에 대한 우리가 면밀한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후에 이어지는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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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번 8대 의회는 대다수가 초선에,
여당의원들이 많아서


광주시와의 건전한 관계 설정이라든지
우려가 많았는데요.


앞으로의 행정감사,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4)


이제 갓 출범한 민선7기를 역시 마찬가지로 갓 출범한 8대 시의회가 감사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만약에 이번 행정 감사를 한다면 민선 6기 사업들에 대한 평가 거기에 대한 평가를 하고, 민선7기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점검하는 이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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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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