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감염 '의심'...격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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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3차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인 이 환자가
메르스로 판정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어젯 밤 8시쯤 광주의 한 대학 병원에
30대 B씨가 이송돼왔습니다.

완도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
B씨는 고열과 콧물 증세를 보여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B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하고, B씨를
가택 격리 조치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NT▶ 대학병원 관계자
"열이라는 것이 새벽에도 변할 수 있으니까...단순한 열인지...약으로 안 떨어지는 열인 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B씨의 부인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이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왔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B씨의 부인과 B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차 감염이 확인되는
셈이어서 메르스 공포가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B씨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보냈고,
1차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3차 감염은 첫 환자로부터 직접 감염된
2차 감염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감염된 걸 말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12명의
환자는 모두 2차 감염잡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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