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군의 꿈 58]미나리 농사 "고향 지킬래요"-유영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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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표적인 봄 나물 가운데 하나인
미나리가 요즘 제철입니다.

젊은 농업인을 만나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미나리를 대량 재배하고 있는
30대 농군을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VCR▶

들판 가득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맛과 향 모두 제철을 맞은 봄 미나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34살 유영종씨는 일대에서 미나리를 가장
많이 키웁니다.

자경과 임대를 합친 재배면적이 7만 5천평

매일같이 5톤 화물차 한 차분을 출하할 정도로
미나리 농사를 크게 짓습니다.

당초 비슷한 나이대의 선배, 친구 5명과 의기투합해 함께 시작했는데,
그사이 태풍 피해와 자금난 등을 이유로 모두
떠나고 이제는 유씨 혼자 남았습니다.

◀SYN▶
"현실적으로 농업이 속한 산업의 문제가 크더라고요...뛰어들었는데 다들 무너지고 말았어요...그래서 전부 밖으로 나가는..."

농협 직원으로 살며 안정적인 삶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선택한 길이 미나리 대량 재배였고,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AI 여파 속에 올 봄 미나리 시세가
좋지않습니다.

유씨가 최근 생산보다는 판매쪽에 더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합니다.

미나리 재배 농민들도 최대한
작황이나 외부 변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에섭니다.

◀INT▶
"판로를 확대하는...누구나 쉽게 미나리하면
주문하면 바로 구할 수 있게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요 "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기꺼이
고향 마을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유영종씨

우직함과 뚝심으로 미나리 밭 속에서
희망도 함께 일궈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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