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기행] 걷기 좋은 나주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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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NC▶
전라도기행, 오늘은 걷기 좋은
나주 읍성으로 가봅니다.

옛 건축물들은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나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문화해설가와 함께
목사골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매월 초하루와 보름,
조선시대 전라도의 관리들은
임금께 예를 올리기 위해
금성관에 모였습니다.

지방의 작은 궁궐로 불릴 정도로
성스럽게 여겨졌던 객사 가운데 하나인데요,

나주 금성관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객사였습니다.

◀SYN▶ "예전 역사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엄청 큰 거점도시였구나 느낄 수 있고요"

-- 헬리캠 브리지--

금성관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주 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내아가 나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나주..

이를 관리하는 목사는 그만큼 영광스럽기도,
부패하기도 쉬운 자리였습니다.

청렴함을 생명처럼 여겼던 목사들의 이름은
대대로 내아에 남았습니다.

◀SYN▶ "두 분 이름이 유일하게 있어요. 유석중 목사관, 김성일 목사관 이렇게.."

-- 핼리캠 브리지 --

나주 읍성을 둘러싼 4대문 가운데 하나인
서성문,

이곳엔 동학농민운동 때
농민군이 관군과 싸우다 전멸한
가슴아픈 사연도 담겨있습니다.

◀SYN▶ "의를 추구하는 전봉준 장군하고 충, 나라를 생각하는 같은 국민인데 싸우게 되는거죠. 백성들끼리"

큰 소시장이 있었던 나주엔
지금도 곰탕집들이 많습니다.

국물맛 진하기로 소문난 나주곰탕은
나들이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한 시간 남짓 산책하며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훑어볼 수 있는
나주읍성.

따뜻한 봄날,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나주행 버스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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