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승진 인사 비리'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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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승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전 전남도소방본부장과 현직 소방서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최근 경찰과 해경에서도
승진 인사 뇌물이 오간 사실이 드러나는 등
공무원들의 인사 비리가 도를 넘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소방본부에서 소방서장급인
소방정 승진 심사가 열린 건 지난해 7월.

[C/G] 승진심사위원회는 1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승진 대상자 4명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장이 도소방본부장 집무실을
다녀온 뒤 승진자 한 명이 교체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소방본부장 박 모 씨와
심사위원장이던 현직 소방서장 박 모 씨가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심사 회의록 등 증거를 없앤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SYN▶ 경찰
"위원장이 본부장실 들어갔다 나온 뒤에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원래 승진자 대신에..
본부장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바꾼 게 아닌가"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은 승진 비위
의혹으로 감찰을 받다 대기발령됐습니다.

지난 1월 승진 후보자로 결정된
모 경사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SYN▶ 국민안전처 감찰과
"내부 직원 승진 인사 관련해서 금품수수
사실 여부에 대해 지금 조사 진행중에 있어요."

인사 비리는 경찰에서도 불거졌습니다.

승진한 경장이 선배 경찰관들을 통해
간부에게 승진 대가 명목으로 수백 만 원을
건네려다 적발된 겁니다.

3명에게 파면 등 중징계가 내려졌지만,
간부는 책임이 없다며 일단락됐습니다.

해남군수가 부당 인사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지자체와 도내 유관기관에서도 인사 비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청렴도
평가에서 6년째 전국 최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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