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시공사 선정 놓고 고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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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조합원들간에 맞고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설사를 바꾸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느냐를 놓고
조합원들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겁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6년부터 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광주 계림4구역.

4만 5천여제곱미터에 걸쳐
재개발이 진행되는
계림 4구역의 원래 시공사는 GS건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시공사가
지역 건설사인 영무토건으로 바뀌었습니다.

해당 조합측은 gs건설이
9년째 사업 착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임을모/
계림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GS건설이 9년정도 사업 재개를 안했어요. 그런데 래서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열망이 엄청 강했기 "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시공사 변경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시공 능력과 브랜드에서 앞선 건설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새롭게 선정된 시공사가 입찰 담합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선/
계림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비상대책위
"마감재 자료를 영무토건이 경쟁업체에게"

이에대해서도 조합측은 적법한 입찰 과정을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급기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조합원들은
현 조합 집행부와 시공 건설사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조합측은 해당 비대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형사 고소전으로까지 비화된 재개발 사업,

주택 경기의 활황속에 광주에서는
현재 48곳에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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