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보다 재생 - 신개념 공동체 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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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도심 재개발과 도시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살리는 대안은 무엇이 될까요?

주거복지도 보장하면서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주택건설이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됩니다.

계속해서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30년대 조성된 학동 팔거리는
일제 강점기 주택과
여덟 갈래의 골목길을 가진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살던 원주민들은
수십년동안 서로 부대끼며 공동체를 이뤘지만
주거환경개선으로 뿔뿔이 흩어지게됐습니다.

고층 아파트 군락지가 돼 버린 동네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주민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도심 재개발의 폐해가 나타난 것'

낡은 주택을 무조건 부수고
아파트를 세우는 도심 재개발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주택 건설이 추진됩니다.

공동체 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과 연계해 공동체 회복이 가능한
자치마을 모델을 제시하는 방향으로건설됩니다.

(인터뷰)-'더불어 공유경제 되살리는 정책'

광주시는 내년 3월까지
기존의 공폐가, 노후주택지 등을 대상으로
자치구별로 1곳씩 모두 5곳을 선정해
공동체 주택 건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재개발 재건축 위주의 도심 재생 방식을 벗어나
공동체를 되살리는
주택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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