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대중화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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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문제..

진보 진영 등 일부만 부르는 노래라는 게 보훈처를 비롯한 반대측 논리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적 히트를 친 영화 '레미제라블'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세계화*대중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첫 소식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YN▶
(임을 위한 행진곡 영어 합창 - 14초)

영어로 부르지만
멜로디는 귀에 익습니다.

영어 가사에
합창용으로 편곡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 버전입니다.

◀INT▶
조셉 누네즈(미국)/광주국제교류센터
" '산 자여 따르라' 라는 가사에 이끌려서 합창
을 하는 데 동참하게 됐다"

국제교류센터와
미국인 영문학 교수가
(CG)*****
가사 번역을 맡아
원곡의 의미를 최대한 담아냈습니다.

곡의 세계화를 위해
선택된 영단어는
수십번의 수정 끝에
부르기 쉬운 일상적인 단어가 사용됐습니다.
******

◀INT▶
신경구 소장/광주국제교류센터
"우리 말의 의미를 충실하게 살리면서, 그러면서도 영어로 부르기 쉽고, 또 곡과 박자에 맞는 그런 노래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거든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영어 버전과 함께
피아노나 현악 연주곡으로도 편곡됐습니다.

이 곡들은 다음달 5.18 34주기 오월음악회에서
전문 성악가나 연주자의 공연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이후 전체 공연 영상은
유투브에 올려져 전 세계로 전파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강기정 의원도
임을 위한 행진곡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락이나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원곡을 바꿔
진보 진영을 넘어
전 국민적 노래로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5.18 기념곡 지정 논란 속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일부가 아닌 다수의 노래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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