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장서 외국인 근로자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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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영농 현장에서도
귀한 몸입니다.

청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에서
인력난을 더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네팔에서 온 24살의 청년 파라카스 씨가
한우 축사를 부지런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끼니때마다 직접 사료를 나눠주고
혼자서 척척 축사 관리를 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2년째,
고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배운 기술로 가축을 기르는게 꿈입니다.

(인터뷰)-'염소랑 젖소 키우고 돈도 벌고'

파프리카 모종을 새로 심고 있는
시설하우스안에서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세 개 크기의 넓은 시설을
8명의 외국인들이 도맡아서 관리합니다.

이 가운데 3명은
6년 넘게 이 곳에서 일을 할 정도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일이 어렵지 않고 더운 것 말고는'

(c.g)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광주전남 영농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2440명,

불과 3년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농촌 일손이 됐습니다./

(인터뷰)-'애정을 갖고 시설 개선해줘야'

하지만 영농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숫자가 한계가 있다보니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이 일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탠드업)
"해가 갈수록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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