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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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푸르른 날에'가
개막 4년만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공연됩니다.

서울 공연에서는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작품 속 현장인 광주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5.18 항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진
오민호와 윤정혜.

민호는 속세를 떠나 암자로 들어가고
정혜는 홀로 딸을 키우며 모진 세월을
겪습니다.

30여년이 흐른 뒤 딸의 결혼식장에서
헤어진 두 연인은 다시 만나고
80년 그날의 아픈 기억을 떠올립니다.

연극 '푸르른 날에'는
무겁고 아픈 소재를 다루지만
신파 풍의 과장된 몸짓과 우스꽝스런 대사로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놓습니다.

그러면서도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를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INT▶

지난 2011년 초연된 '푸르른 날에'는
순수 창작 연극으로는 드물게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5월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품 속 현장인 광주에서는
초연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오릅니다.

◀INT▶

지난달 네번째 서울 공연에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간 연극'푸르른 날에'

연극의 실제 주인공들인
광주 시민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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