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담)안녕들 하십니까?..대자보 쓴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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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튜디오에 대자보를 쓴 대학생을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지 못하다는 글을 쓰셨으니까 안녕하십니까?는 인삿말로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반갑습니다.

(질문1) 요즘 대학은 시험 기간이죠? 본인 시험 준비하느라 시간도 없을 것이고 또 대자보를 일일이 손으로 썼다고 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자보쓰기에 동참한 계기는 뭡니까?


박정준/전남대 경영학과 2학년/대자보 작성 대학생

(답변1)네, 저는 고려대 대자보를 처음에 접하게 된 게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였는데요. 이런 색다른 방법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나의 이야기를 표출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뭉클한 게 느껴져서 저도 우리 학교를 위해서 한 번 나서봐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대자보를 붙이게 됐습니다.


(질문2) 대자보을 직접 접하지 못한 시청자 분들 위해서 본인 대자보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답변2)네, 저도 다른 대자보들과 같이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을 하고 또, 다른 학우분들께 안녕들 못하다. 저는 안녕 못하는데 다른 학우분들은 어떠시냐는 그런 질문을 드렸고요. 이런 팍팍한 사회 현실에 스펙 전쟁이라든지 고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수능 전쟁이라든지 이런 현실에 팍팍한 삶에 내몰려서 사회 현실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닌가 한탄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질문3) 어떻습니까? 반응은 좀 있었습니까?


(답변3)네, 제 대자보에 이어서 다른 대자보가 붙기도 하고 공감한다는 내용의 메모 쪽지가 붙기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4) 궁금한 게 학생회 활동 경력이 있는지 또, 대자보를 쓴 이후에 소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4)네, 저는 학생회 활동이나 정치적인 활동은 전혀 한 적은 없고요.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이런 대자보를 통해서 우리가 좀 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게 되고 또 공감한다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좀 더 사회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런 희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클로징) 네, 오늘 바쁜 시간 쪼개서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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