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숙취 버스기사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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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했던
수학여행이 재개됐습니다.

최근 술이 덜 깬 채 수학여행 버스를
몰려던 기사가 적발되는 등 불안감은
여전한 가운데 단속 현장에
김진선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지난주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가려던
관광버스 기사가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밤새 술을 마신 기사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수준인 0.07퍼센트,
기사는 출발 직전 교체됐습니다.

앞서 경주와 대전 등에서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수학여행 버스를 몰려던
기사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화면전환-

수학여행 가는 날, 한껏 꾸민 차림으로
운동장에 모여드는 학생들.

기다리던 버스가 줄지어 나타나고
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의
음주 감지가 시작됩니다.

◀녹 취▶ 경찰
"(후~)우리 기사님들 다 이상 없습니다."

부쩍 강화된 단속에 기사들은 수학여행철엔
술을 자제하고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박문재/관광버스기사
"내 자식같은 아이들을 태우고 가는데
술을 마시면 되겠습니까"

각 학교에서는 체험학습 등을 출발하기 전
경찰에 공문 등을 통해 음주 측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상철/덕인중 교사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니까 단속 신청.."

◀인터뷰▶▶ 박민우 경사/목포경찰서
"학생들이 많이 타니까 더욱 조심..
사고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니까"

최근 5년 동안 전남과 광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버스 기사는 157명,
경찰은 체험학습을 떠나는 모든 버스를
상대로 숙취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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