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잠정 합의안 도출...파업 철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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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주 시내버스는 내일도 정상 운행합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시내버스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버스 노사가
속속 합의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펙트...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최악의 상황은 피해갔습니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열린 마지막 조정에서
노사는 3시간이 넘는 막판 협상 끝에
7개 항에 걸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노사는 먼저 가장 쟁점이었던
대전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해마다 8만원씩 2년에 걸쳐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기본급도 4%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임금 총액 기준으로 6.4%가 인상됩니다.

◀INT▶
박상복 위원장/광주시내버스노동조합
"낮은 임금때문에 고통받는 우리 노동자들이 금년도 잠정 합의안으로 인해서 다른 도시와 임금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여서 생활 임금에 조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사측은 매년 3억원씩
3년동안 복지 기금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5일의 법정 유급 휴일 적용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따른
근무 여건 개선은 노조가 양보해
이번 합의안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임동춘 이사장/광주버스운송조합
"제일 (임금이) 약하니깐..거기에 대해서는 모든 사장님들이 공감대 형성을 하고 있으니깐..어떻게 해서든지 근로자들에게 그래도 좋은 환경을 줘야한다.."

잠정 합의안 도출에는 5.18 기념식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등을 앞두고 있어
파업만은 피하자는
노사의 인식이 한 몫했습니다.

여기에 광주시와 한국노총 지도부까지
막판 중재에 나서면서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INT▶
박병규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광주시
"특히 이런 일이..갈등이 지속되면 이게 시민의 안전하고도 밀접된 관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크게 보고 있죠"

노조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
이틀동안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남 지역에서도 목포와 여수 등
10곳이 넘는 곳에서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최악의 버스 파업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