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두루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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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96년 70여마리가 첫 관찰된 이후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인데
민관의 순천만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주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람사르 습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두루미가 1432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1418마리와
재두루미 9마리, 검은목두루미 5마리입니다.

지난 겨울 1005마리가 도래했던 것에 비해 42%,
흑두루미가 첫 관찰된 지난 96년과 비교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 입니다.
◀INT▶
(지난 주말 강한 한파로 인해서 천수만에서 머물고 있던 흑두루미들이 남하하게 되면서 순천만에서 가장 많은 역대 최대치로 관찰 기록이 되었습니다.)

함께 주목할 부분은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시에서 복원.증식된
황새가 지난 달 20일에 이어 재관찰된 점입니다

순천만 습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최적의 서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INT▶
(일본 토요오카황새복원센터에서 복원돼 방사된 개체인데요. 순천만이 서식지로 안전하고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에 순천만 주변에서 활동하면서 관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는
민관의 꾸준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흑두루미 영농단 운영, 벼 조기 수확,
생물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 등이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순천시는
동천하구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순천만 연안 간척지를 갯벌로 복원하는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보전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이제 서서히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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