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준비..어민들은 우려

0
◀앵 커▶
세월호를 인양할 바지선이
이번주 사고 해역에 도착해
준비 작업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인양 준비에 앞서
정부가 설명회를 열었는데,
어민들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닷속에서 90도 기울어진 채
왼편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부력을 이용해 뱃머리를 들어올린 뒤
배 아래에 설치한 철제빔을 크레인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됩니다.

수심 23미터까지 끌어올려 안전지역으로
이동시킨 뒤 플로팅 도크에 올려
목포신항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세월호 인양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이 내놓은 인양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종문 대표/오션씨앤아이
"내년까지 선체 온전히 인양할 것.."

어제(12일) 상하이에서 인력 150여 명을
태우고 출발한 작업 바지선과 예인선은
오는 15일 사고 해역에 도착해
현장 조사에 착수할 예정.

이에 앞서 정부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진도군 어민들에게 인양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인양 작업 중에는 반경 2킬로미터 이내
통항이 불가하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
구체적 사항을 전달받지 못한 어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녹 취▶ 동거차도 어민
"낭장망 올해 10월에 들어가야하는데
그런 피해대책은 말도 안해주고.."

◀녹 취▶ 장채환/어민
"한창 지금 생산해낼 때거든요. 저희들은...
(해수부 관계자:그런 부분은 진도군에다가
이야기해주십시오.)언제까지...진도군에
이야기해서 협의해서 연락받으려면
또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정부와 인양업체는 올해 현장 조사와
남아있는 기름 제거, 실종자 유실방지 그물망
설치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본격적인
선체 인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