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도시철도2호선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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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6기 내내 논란을 빚었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또 다시 재연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 혁신위원회에서
찬성과 반대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할 지 말 지를 두고 민선6기 4년 동안 논란을 거듭해왔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

이용섭 당선인은 도시철도 논란과 관련해 선입견을 갖지 않고 찬반 양론을 듣겠다며 다만 시간을 끌지 않고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빨리 결정을 내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 사안이 오래 끌면 끌수록 광주 지역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시작된 토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찬반 논리는 팽팽히 맞섰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측은 2호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광주의 인구가 정체 혹은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지상 노면전차와 같은 비용이 덜 드는 대안으로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변원섭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 대표/광주혁신위원회 환경교통분과위원(건설 반대측)
"적은 돈을 들이고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교통시스템은 없을까요? 저는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저심도 공법으로 2호선 건설을 하기로 한 것은 지역사회가 오랜 논의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재검토할 경우 수백억 혈세가 낭비되고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대안은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건설 찬성측)
"이게(시민단체측이 주장하는 트램 등 대안교통수단) 도입됐을 때 시민들의 정시성이라든지 신속성을 담보해낼 수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있고요."

광주혁신위원회는 앞으로도 토론을 몇차례 더 치르면서 찬반 양측의 합의된 결론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민선7기 출범을 준비하는 혁신위원회에서도 이 오래된 논란을 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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