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 바다숲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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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건강한 연안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에 맞춰 아열대 식물인
'맹그로브'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첫 발을 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 좌측하단] 일본 오키나와 해안가에
다소 생소한 모습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열대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맹그로브'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일본 남단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겁니다.

염분을 잎으로 배출하는 특성 때문에
바닷물에서도 생존이 가능한데,

무성한 뿌리와 줄기 덕분에 이 일대는
다양한 생물들의 새로운 서식지가 됐습니다.

◀INT▶
"새들도 오고, 게와 물고기도 있고...
이런 풍부한 생태계는 맹그로브가 있기 때문에
유지가 가능해서 일본 환경처에서
특별 보호구역로 지정했고..."

---- Wiper ---

국내에서도 바다숲 조성에
이 맹그로브를 활용하는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실내 수조에서
생육 조건을 확인하는 시험이 진행중이고,

섬진강 유역 이식된 일부 개체는
현재 양호한 성장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난화에 적합한 식물을 통해
새로운 해양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목적이지만,

해안침식 방지와 수질 정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
"질소나 인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오염된 어장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요,
방파제 역할을 해서 높은 파도를
상쇄시키는..."

실내 수조에서 적응 단계를 거친 맹그로브는
이르면 오는 12월 제주도 해안으로 옮겨져
저수온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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