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홍범도 장군 후손 김알라 여사 광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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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좌진 장군과 더불어 무장 항일 투쟁을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 여사, 현재 러시아에 살고 있는데 한 부부의 초청으로 지금 광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장군이 지금 살아계시다면 최근 역사왜곡 교과서 논란을 어떻게 생각했겠냐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일제 시대 때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일본인들을 긴장시켰던
대한독립군 총 사령관 홍범도 장군.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 여사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무용담을 아직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INT▶
김알라 여사/ 홍범도 장군 외손녀
"일본군 저기 있다 해서 들어오니까 홍범도 장군이 다..(물리쳤다)"

김 여사는 독립운동사를 축소해 논란을 부른
역사교과서 문제에 분노했고
경색된 남북 관계를 걱정했습니다.

◀INT▶
김알라 여사/홍범도 장군 외손녀
"홍범도 장군이 들으면 어이구..
홍범도 장군 살아있으면 어떻게 그걸 듣소?"

칠순을 넘긴 김 여사가 한국, 그것도 광주를 찾게 된 건 역사에 관심 많은 한 부부의 초대 덕분입니다.

독립운동가 할아버지를 둔 남편과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에 대해 배워 온 아내가 마음을 모아
2년 동안 방문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INT▶곽승희/
"돌아가시면 역사의 한 페이지가 접혀버리는 경우니까 어찌되었든 모시고 올 수 있으면 모국 방문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방문에서 김알라 여사는
광주시교육감을 만나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SYN▶장휘국/광주시교육감
"그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 여사는 최근 역사왜곡 시도가 있지만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의 항일투쟁 역사만은
잊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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