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태권도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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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베를린 청소년들이
광주를 찾아와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주 출신의 사부와 함께 왔는 데,,
태권도를 통해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흰 도복을 입은 푸른 눈의 청소년들이
구령에 맞춰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색해 보이는 발차기지만
태권도를 배우려는 열정만은 대단합니다.

(인터뷰)세르비아 국가대표
한국 태권도는 빠르다

이들을 광주로 데려온 건
독일 베를린에서
태권 마에스터로 통하는 정선채씨-ㅂ니다.

지난 74년, 광부로 지원해 독일에 간 정씨는
자신의 소질을 살려
독일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쳤습니다.

독일인들에게 30년 넘게 사범 역할을 정씨는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고향 전라도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정선채
데려온 이유.

사부를 따라 이역 땅에 온 독일 청소년들은
태권도 뿐만 아니라
남도의 맛과 멋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뷰)독일 학생
젓가락을 보고 신기했더

푸른 눈의 학생들과 섞여
태권도를 훈련하는 한국 학생들도
가슴벅찬 우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굉장히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게 인상적이다

언어도 문화도 생김새도
전혀 다른 독일과 한국의 청소년들,

태권도를 통해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는 친구가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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