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소값은 떨어지는데..소고기 값은 올라

0
◀ANC▶
전남 도내 축산 농가가
일년 사이에 5천 가구나 사라졌습니다.

소 판 돈이 소 키우는 데 드는 돈을
따라가지 못하서겠죠.

이런데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비싼 돈 주고
고기 사먹고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담양에서 소 백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강대열씨는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소값은 날로 떨어지고 사료값은 계속 올라 30년동안 해온 일을 그만둬야 할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INT▶(강대열)
"하루에 6,7만원씩 적자를 보고 있어 30년동안
해온 일을 그만둘까 생각한다."

현재 산지에서 6백킬로그램 수소한마리
가격은 4백20만원 선입니다.

최근 3년 사이에 소값이 백여만원
떨어졌습니다.(투명cg1)

하지만 사료값은 끊임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25킬로그램 기준으로 만원하던 사료가
만2천원으로 인상됐습니다.(투명cg2)
◀INT▶(김원일농협팀장)
"생산비에도 못비치는 소값때문에 도내 사육농가가 잇따라 도산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소한마리의
적정 생산비는 4백63만원이여서 애써 키워봤자 생산비도 못건지는 구좁니다(투명cg3)

(스탠드업)현재 도내 소사육농가는
2만6천농가로 일년사이에 5천농가가 줄었습니다.
산지 소값은 내리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비싼 가격에 소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한우등심
백그램이 8480원으로 1년전 7460원에 비해서 12%나 올랐습니다.(투명cg4)
◀INT▶(전주연담양축협상무)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고 소 부산물을 활용해
가격을 내려야 한다."

소값하락으로 축산농가는 잇따라 도산하고 있지만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소고기 값은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