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봄의 전령 고로쇠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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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남 광양 백운산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고로쇠는 한낮에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면 잘 나온다고 하는데 날이 풀리긴 한 모양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해발 천 2백미터의 광양 백운산,

산 기슭 계곡에도 이제는 얼음이
제법 녹았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면
고로쇠 수액 채취도 시작됩니다.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수를 연결하니
신기하게도 수액이 똑똑 떨어집니다.

날이 풀리면서 줄기와 가지 속에 고여있던
수액이 흘러나오는 겁니다.

◀INT▶ 김태한 회장 /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 영농조합법인
"일교차 커야 잘나와..나오는거 보니 봄이다"

s/u] 한방울씩 떨어진 물은
호스를 타고 모두 이 통에 모아집니다.

달달하고 시원한게 기분까지 상쾌하게 합니다./

도선국사가 나뭇가지에서 나온 물을 마시고
아픈 무릎이 나았다고 해서
뼈에 이로운 물, 골리수라고 불리던 것이
지금의 고로쇠가 됐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광양고로쇠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해
위생 관리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INT▶
김세화 /광양시청 산림보호팀장
"호스로 물을 모아 정수과정 거쳐 위생 철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채취가 시작되는
광양 고로쇠는 다음달 말까지
광양 9개 마을에서 이뤄집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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