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아차 비정규직 해답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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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정규직 문제 풀어보자는 노조의 교섭 요구를 기아차가 받아들였습니다.

일단 실마리는 조금 풀린 셈인데 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실타래가 심하게 엉켜 있다는 겁니다.

황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이 굳게 닫혀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 하청업체 근로자의 분신으로 이슈화된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 노사가 대화의 장에 나섰습니다.

기아차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회사와는 상관없다며 나몰라라 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하청업체 불법파견문제가 불거진 2천4년부터 기아차는 일부 생산라인의 아웃소싱을 단행했습니다.

현재 도급공정이라는 이름하에 특정생산라인을 통째로 14개 하청업체에 넘겼습니다.

따라서 4백50명의 하청업체 비정규직은 기아차와는 상관없다는게 지금까지의 공식입장입니다.

(녹취)기아차관계자/
"지휘감독을 해당도급업체에서 관리감독을 받고
별도의 도급공정을 운영하기 때문에(불법파견)
그런문제는 (없습니다)"

기아차와 하청업체 노동자가 함께 근무하는 형태가 아니여서 불법파견 등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라인에서 기아차와 하청업체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과 생산공정을 따로해 근무하는 것은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회사가 어느정도 입장을 바꿀지,또 기아차 정규직 노조도 얼마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임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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