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에 '대안형 특성화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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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시도로 대안학교가 생겨난 지도
20년이 넘었습니다.

조만간 전남동부지역에도
첫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가 들어섭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지역에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 수는 매년 천7백 명이 넘습니다.

성적 중심의 통제된 공교육에서 벗어나려는
학생들을 위해 대안학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대안형 특성화 중학교는
그동안 사학 중심으로 이뤄져온 대안교육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해 보려는 시도입니다.

전남의 첫 특성화 중학교인 청람중학교.

이 곳에서는 국어나 수학 같은
일반 과목과 함께

생태농업이나 산악등반, 그래피티 등도
정식 교과목으로 가르칩니다.

◀녹 취▶임원택/강진 청람중학교 교장(C/G)
"(기존 공교육은) '빙산의 일각'밖에 안 되는 지적영역,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과도한 집중을 했다는 것이 잘못된 부분이라는 거죠."

S/U)오는 2017년이면 전남동부지역에도
처음으로 대안형 특성화 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현재 예정지는 폐교한 광양 옥룡중학교와
학교가 옮겨간 순천 승평중학교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부지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강진 청람중학교 학생의 절반 정도가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 학생인 만큼,
예정 지역 주민들도 학교 설립에 적극적입니다.

◀녹 취▶강필성/옥룡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특성화 중학교가 강진에 하나만 있는 것은 (전남)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학생들을 다 입학시킬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대안교육에 대한 전라남도교육청의 정책 실험과
지역의 수요가 겹쳐지면서,
동부권의 대안형 특성화 중학교 설립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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