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상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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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블스타 인수설로 인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가던
금호타이어 노사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노조는 고용보장이 불투명한
해외 자본의 인수를 반대한다고 밝혀
채권단이 요구한 26일까진
노사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타이어 사측이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노조에 제시한 감축 비용은
총 958억원 규모입니다.

이만큼은 아니지만
노사는 상여금 반납과
무급휴직 등을 통한 비용 절감에
일정 부분 합의하며
막판 조율에 한창이었습니다.

그런데 9부 능선을 넘는 듯한 노사 협상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겁니다.

해외자본 인수는
기술과 특허만 유출되고
고용 안정이 위협받게 된다며
노조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쌍용차 인수나
GM 군산 공장을 예로 들며
먹튀 논란이
광주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채권단은 오는 26일까지 반드시
노사합의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노사 양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이제
채권단이 주도하는 일련의 과정이
해외 자본에 넘기기 위한
수순밟기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은데
제반 상황이 복잡하게 맞물리면서
노사가 마감시한을 맞추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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