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상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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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요즘 실망스러운 경기를 잇따라 보여주고 있습니다.

5할 승률 무너진 지가 오래인데, 김기태 감독은 하반기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kt전 3연패가 시작이었습니다.

5할 본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상반기 근성을 보여줬던 타이거즈였지만 7월 초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부터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성적만 놓고 보면 1위를 하기도 했지만 7월엔 11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데 그쳐 승보다 패가 7개나 많아졌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재미있는 경기를 치르도록 노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감독
"재미있었던 경기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근래 조금 안 좋은 면을 보여 아쉽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빈타에도 이만큼 끌고 올 수 있었던 데는 선발진이 버텨줬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양현종, 스틴슨의 원투펀치가 살아나야 하고, 마무리 윤석민은 더 확실히 막야줘야 합니다.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나지완, 이범호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꼴찌 KT에게도 뒤지는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가을 야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감독/
"투수쪽이든 공격쪽이든 기동력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준비 잘 하겠습니다."

현재 5연패에 빠진 7위 기아타이거즈는 9위 LG와의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스타전 휴식에 들어갑니다.

올시즌 치러야 할 144경기 중 56%를 소화한 기아에게 하반기에 주어진 기회는 63경기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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