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비위 의혹 잇따라..위기의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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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람 잘 날 없는 조선대에서
교수들의 비위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아들 논문 지도와 아내 특혜 채용,
제자 성추행 의혹까지
유형도 가지가지입니다.

보도에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대학교의 한 학장인 이 모 교수가
아들의 석사와 박사 과정을 지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석사 과정에선 2과목
박사 과정에선 1과목을 지도했는데,
지도한 3과목 모두 A 플러스 학점을 줬습니다.

낮은 학점을 준 일부 교수에게는
학점을 올려달라고 전화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아들의
박사 학위 논문 심사에도
위원으로 인준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CG1)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자녀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논문 심사에 참여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교수는 자신이 학과장으로 있는
학과의 시간 강사로 아내를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지난 2009년부터 교양과목을 맡겼고,
수강 인원 부족으로 과목이 폐강되자
다음해인 2017년 또 다른 교양과목을 개설해
자신의 아내를 시간 강사로 채용했습니다.

또 자신이 만든 책을
학과 사무실에 비치해놓고
학생들에게 강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CG2)하지만 정 교수는
박사 학위를 가진 아내를
공채를 통해 채용한만큼 절차상 문제는 없고,
책 강매 의혹은 학생들에게 책 값을 깎아주고
편의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선대 대학원에서는
모 교수가 대학원생들과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여성 대학원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역량강화 대학으로 분류된 조선대가
교수들의 비위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되면서
안팎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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