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의 '악전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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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해 극적으로 1부 리그에 올라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프로축구 광주FC는
올 시즌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홈 구장 사정 등 선수단을 둘러싼 여건이
열악하기만하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fc 선수들이 오후 훈련을 앞두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목포시에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텁니다.

광주FC는 12개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연습장과 숙소를 갖춘 클럽하우스가 없는
유일한 구단입니다.

◀인터뷰▶ 김호남
"홈구장인데 1시간씩 가다보니까 피로가 쌓이는 것도 없지 않아있기 때문에"
◀인터뷰▶ 여름
"저희는 다 원정이예요. 홈이 없는 것 같아요.
1시간씩 가야하니까"

숙소 못지 않게 선수단을 힘들게 하는 것은
홈 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 축구장의 잔디
상탭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의
주 무대로 사용되면서 경기장 잔디 상태는
말 그대로 만신창이가 된 상탭니다.

군데군데 긴급 보수 작업이 이뤄졌지만, 잔디 활착이 안돼 제 기량 발휘는 커녕
부상 방지에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정규 시즌 2/3를 치른 현재 광주FC의 성적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8위

시즌 초반2위까지 치고 올라섰던 기세는 꺾였지만 지원이 넉넉한 몇몇 기업구단들보다 성적이 좋습니다.

◀인터뷰▶ 감독
저희는 원정승률이 더 좋아요 50%가 넘습니다. 홈에서는 40%대고요.아무래도 그런 것에
영향을 받죠

구단주인 광주시의 무관심과
구단 대표 이사의 공백이라는 2중 3중의
악재 속에서 시민구단 광주fc가
나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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